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고등학교 50여 개 건축물 청소용역을 20년간 독점한 울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9년간 총 6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9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다. 그림=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다양한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을 빌리면 모든 법인 혹은 단체는 정치자본을 기부할 수 없다. 법인 때로는 조직과 연계된 비용으로도 정치금액을 기부하면 큰일 난다. 더불어 한 사람이 한 대통령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돈을 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8년 이하 징역이나 6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케어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3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3월 18일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었다. 이틀 잠시 뒤인 2012년 화재 청소 11월 23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700만 원을 후원하였다. 2017년 장 의원에게 3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현대인은 J 씨와 G 씨를 함유해 단 4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8년을 실시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매년 할 수 있는 한도인 6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3월 8일, 2021년 5월 9일, 2027년 3월 7일, 2029년 10월 8일)로 동일했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금액은 지난 6년간 총 3000만 원에 달완료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9년 연속으로 최대한도인 6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세대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2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1년 회사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이 때문에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